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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태풍 소식 실시간 위치 및 경로확인 방법 | 한국의 역대 태풍 순위 태풍 재산피해 TOP 3 엘니뇨 현상

by ★_'τㅣ∵ 2023.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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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난히 덥고 비와 태풍 소식이 많습니다. 

전세계를 폭염과 폭우로 몰아넣는 기상 이변의 원인으로는 바로 엘니뇨 현상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엘니뇨 현상이란?

엘니뇨 현상은 태평양 해수면 온도 패턴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기후 현상입니다. 일반적으로 3~7년 주기로 발생하며, 엘니뇨 현상은 태평양의 중심부에서 열대 동서방향으로 땅쪽으로 분포하는 열대동풍의 방향과 세기를 변경시킵니다.

 

일반적으로 태평양에서는 동풍이 서풍으로 불면서 열대동풍이 서태평양의 방향으로 분산되는 "푸아와 현상"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엘니뇨 현상이 발생하면 태평양 동쪽 해역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대류 순환이 약화하고, 서태평양에 있는 따뜻한 수온이 동태평양으로 이동합니다. 이로 인해 태평양 동부 해역의 온도가 상승하게 되고, 태평양 지역 및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가 발생합니다.

 

엘니뇨 현상은 지구 기후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며, 온도, 강수량, 바람 패턴 등을 변경시킵니다. 엘니뇨 현상이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태평양 동쪽 지역에서는 강수량이 증가하고, 동태평양 지역에서는 건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농작물 생산, 수자원 관리, 해양 생태계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의 역대 태풍 재산피해 기준 TOP 3

 

1. 루사(RUSA)

2002년 8월, 월드컵과 함께 한국을 강타한 슈퍼 태풍입니다.

태풍 '루사'라는 이름은 말레이시아에서 명명한 것으로 사슴이라는 뜻입니다. 보통 태풍의 이름은 '피해를 끼치지 말고 순하게 물러가라'는 뜻으로 비교적 약한 생물의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많으며, 태풍 주변국에서 돌아가면서 작명합니다.

 

2000년 초반은 루사 이외에도 그 유명한 태풍 매미(재산 피해 2위)가 그 다음해에 이어져 자연재해로 인한 전 국민의 고통이 컸던 시기였습니다.

 

태풍 루사는 한반도 정중앙을 뚫고 지나가면서 영동지방 부근의 지역에 집중호우를 퍼부었는데, 강릉의 경우 시간당 100mm의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폭우로 역대 1위 강수량을 기록하였습니다.

 

시간당 100mm는 강릉의 연간 강수량의 60%가 하루에 내린 것과 같은 양이라고 합니다.

2002년 루사 태풍 당시 강릉시

태풍 루사는 2002년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의 3일간 무려 5조 1,479억원의 재산 피해를 내며 역대 최악의 태풍으로 기록되었습니다.

 

2. 매미(MAEMI)

2003년 9월에 대한민국에 상륙한 태풍입니다. 

 

2003년 9월 12일과 13일 불과 이틀만에 전국에 공식 집계 기준으로 4조 2,225억원의 재산피해를 입힌 역대급 태풍입니다. 인명피해는 사망 119명, 실종 13명을 기록하였으며 특히 1분 평균 77m/s의 강풍으로, 풍속 기준 최악의 태풍으로 꼽힙니다(루사의 풍속은 1분 평균 59 m/s).

공식 순간 최대풍속은 제주도 고산 지역이 60m/s로 1위를 기록하여 바람으로 인한 제주도의 피해가 컸으며, 강수량은 전년도 루사와 마찬가지로 영동지방에 집중되어 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 복구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의 해당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극심했습니다.

 

3. 올가(OLGA)

1999년 7호 태풍 올가는 1999년 7월 23일부터 8월 4일까지 비교적 긴 기간에 걸쳐 한반도에 머물면서 역대 3위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루사와 매미보다는 피해액이 줄어들었으나, 1조 490억이라는 막대한 재산 피해와 60여명의 사상자를 낸 대형 태풍입니다.

 

앞의 두 태풍이 수도권에는 큰 피해를 입히지 않은 것과 달리 경기도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에 사흘동안 최고 83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서울 7개구와 저지대의 주민 9만여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지고 각종 홍수경보 및 홍수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2023년 태풍 시기 및 전망 

기상 전문가에 의하면, 예측하는 올해의 태풍은 무더운 날씨가 일찍 시작된 탓에 태풍도 매우 강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미 1~3호 태풍이 발생하였으며 1호 태풍 상우, 2호 태풍 미와르, 3호 태풍 구촐에 이어 올해만 20~30개의 태풍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에 나온 것처럼, 우리나라는 기상청 예보관 들이 24시간 태풍 모니터링을 하며 태풍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으며, ''기상청 날씨누리''를 이용하면 실시간 위치확인이 가능합니다. 

 

태풍 소식 이외에도 날씨, 지진 등 기상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기상청 날씨누리 바로가기

 

우리나라의 기상청은 매우 정확한 예측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위해 세계 27위 수준인 슈퍼컴퓨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지구 전체의 대기 흐름을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어스윈드맵''도 인기가 있습니다.

☞ 어스윈드맵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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